성경: 계 22:12-16   말씀 제목:“내가 속히 오리니.”

 

  아침저녁으로 더위가 조금 가셨지요? 9월을‘익어가는 달’로 정했습니다. 논밭의 곡식과 과일이 한창 익어가듯, 우리 믿음도 익어가길 바랍니다. 그러려면, 성경 말씀이 하나님 언약의 책임을 알아야지요. 언약은 어느 한 편이 일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상대방이 있어야 하는데,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약속하셨습니다. 대표적으로‘너희가 내게 순종하면, 네가 복을 누리리라.’믿는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힘써 행하면, 하나님이 언약하신 것들이 이뤄지며, 우리는 그것을 누리지요.

 

  성경 창세기는, 여호와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것으로 시작하면서부터, 하나님 언약을 기록합니다. 천지를 지으신 후, 사람을 당신의 형상대로 만들고, 모든 것을 다스리고 누리라 하시며, 아담에게‘에덴동산의 모든 것을 누릴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선과 악을 알게 하는 열매는 먹으면 반드시 죽으리라.’첫 언약이지요. 그곳에 뱀의 형상으로 나타난 사탄이, 하와에게‘먹어도 죽지 않아, 네가 하나님처럼 될까 봐 그런 거야.’

 

  그 말을 듣고 난 하와가 열매를 보니‘먹음직하고 보암직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러운지라.’따 먹은 후, 아담도 먹게 했지요. 그 결과,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산에서 쫓겨나서, 일생 고생고생하다가 죽게 되었고, 그것이 후손 대대로 이어지게 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깨뜨린 인간이지요. 옛날이야기같이 여기는 이들이 있으나, 우리에게 피할 수 없는 죽음이 있음과, 하와가 열매를 보고 느낀‘먹음직하고 육체의 정욕, 보암직하고 안목의 정욕,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러운지라 이생의 자랑.’이,

 

  우리 속에 있음을 알기에, 에덴동산의 언약은 우리 이야기요, 우리가 하나님 언약을 지켜야 함을 알게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불순종한 사람을 에덴에서 쫓아내셨으나, 곧 회복의 약속을 하셨지요. 함께 창 3:15을 읽습니다.‘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여호와께서 하와를 유혹한 뱀에게 하신 말씀이지요.

 

  여자의 후손, 곧 마리아에게서 예수님이 태어남을 말합니다. 사탄과 인간은 계속 원수 간으로 지내는데, 결국 여인의 후손으로 오신 주 예수님이 사탄의 머리를 깨뜨리고 승리한다는 말씀입니다. 1차로는, 이천 년 전 오셔서 십자가에 죽고 부활하심으로 승리의 길을 여셨고, 재림하시면 최종 승리하시지요. 구약 성경은, 여호와께서 여러 선지자를 보내서, 사람들을 가르치고 인도하며 복 주시려 하나, 사람은 살만하면 죄짓고 하나님을 등지고 산 것을 기록합니다.

 

  그것을 잘 알려주는 것이, 구약 사사기 말씀으로, 어려울 때 하나님 은혜를 구하나, 회복되면 타락해서 고난당하는 반복이지요. 요사이도 비슷합니다. 아프거나 어려우면 주님을 찾다가, 살만하면 세상을 따르지요. 타락한 인간의 모습은, 렘 5:1에‘너희가 예루살렘 거리로 다니며, 만일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읍을 용서하리라.’여호와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에, 정의를 구하며 진리를 구하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어, 예루살렘은 망하고, 백성들은 포로로 끌려갑니다.

 

  사람이 그러하지만, 사랑의 하나님은 언약하신 독생자 예수를 보내서 십자가에 죽게 하심으로, 믿는 자가 구원받게 하셨지요. 이렇듯, 성경 말씀은, 여호와 하나님의 인류 구원을 위한 언약의 책인데, 모든 사람을 일일이 다 기록할 수 없기에, 한 사람을 택해 언약하시고 이루어 감을 보여주는, 창 12:1,2을 함께 읽습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하신 언약으로, 그가 순종하면 이 언약이 이뤄지지만, 아브람이 듣고도 순종하지 않으면, 아브람이 복이 될 수 없습니다. 아브람이 복이란 말씀은, 3절에 더 이해하기 쉽게 나옵니다.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아브람이 복의 근원이 된다는 말씀이지요. 아브람 한 사람을 택해서 하신 언약이, 결국 모든 인류에게 하신 언약이 되었지요. 아브라함이 순종함으로, 믿는 이가 구원의 복을 누리니, 언약이 이뤄진 겁니다. 아브라함은 그 언약이 이뤄지도록, 희생과 헌신을 했지요.

 

 ‘떠나라.’는 말씀에 순종해서 고향을 떠났는데, 부족이 함께 살며 서로를 지켜주던 시절에, 부족을 떠나면 언제 죽임을 당할지 모릅니다. 또, 부요하게 살던 곳을 떠나면, 생활의 어려움이 따르지요, 거기에, 가는 곳도 어딘지 모르고 떠났습니다. 우리에게, 복의 근원이 되려면, 자기의 안위에 매이지 말고, 먹고사는 것을 염려하지 마라, 천국 영생을 믿고 따르라, 아브라함의 가르침입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하신 두 번째 언약은‘네 후손이 하늘의 별과 같이 바다의 모래와 같이 많으리라.’아브람이 아들 하나 없을 때고, 그와 아내가 늙었으며, 말씀하신 후손이 하늘의 별같이, 수효가 엄청나서 믿기 힘들었지만, 아브람은 믿었습니다. 함께 창 15:6을 읽지요.‘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아브람이, 하나님 말씀을 잘 지켜서가 아니라, 6절 말씀은‘믿으니 의로 여겼다.’

 

  우리가 열심히 신앙생활을 잘해서, 천국 영생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예수를 주로 믿음으로입니다. 믿는 이는, 하나님이 구원해주셨음에 감사하며, 성경 읽으며 하나님 뜻을 알고, 기도하며 능력을 받고, 교회에 다니며 주님을 경배하면서, 세상에서 성도답게 삽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언약하신, 천국에서 영생을 누리지요.

 

  하나 더 나눌 것은,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이삭을 번제로 바치라.’하시자, 아브라함이 이삭을 묶고 칼로 찍으려는 때, 여호와께서‘됐다. 믿음 시험 통과.’이는, 우리에게‘네가 가장 귀하게 여기는 것을 주님 앞에 내놓으라.’인생이 이 땅뿐이라면 결코 받아들일 수 없지요. 내세 천국 영생이 있기에 가능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우리에게, 아브라함을 통해 언약이 이뤄져 복 받는 길을 여러 가지 가르쳐 주셨지요. 하나님의 언약에, 아브라함이 순종해서 복을 받음으로, 우리도 그리 살면 복 받음을 알려줍니다.

 

  아브라함에게 하신 언약이 우리 언약이 되었지요. 좋은 본을 보인 아브람이지만, 실수도 했지요. 애굽에 갈 때, 아내가 예쁘기에 자신을 죽이고 빼앗아 갈까 봐, 여동생이라 속입니다. 또 아들이 태어나지 않자, 하갈에게서 이스마엘을 낳게 하지요. 하나님께서 참 자상하신 것이, 아브라함이 실수한 것을 알려주심으로, 우리가 본받을 마음을 갖게 하십니다. 만일, 아브라함이 완벽했다면‘나와 다른 사람이니 본받을 수 없어.’하지요.

 

  두 번째, 여호와의 언약과 이루심에 관해, 살필 분은 다윗입니다. 다윗은 어릴 적부터 여호와를 믿고 의지했고, 하나님은 다윗과 함께하셨지요.‘순종하며 의지하면 네가 복을 누리리라.’언약이 이뤄졌지요. 우리에게‘예수 믿으면 복을 누리리라.’는 언약에 대해‘어찌 살아야 하나?’답을 준 것이 다윗의 삶입니다.

 

   다윗은, 시골의 양치는 집안의 막내아들로, 어릴 때 양을 치며 힘든 시절을 지냈지요. 형들은 따뜻한 방에서 잠잘 때, 다윗은, 추운 들판에서 양을 돌보며, 밤새워 맹수에게서 양을 지켰습니다. 그런데, 성경에 그런 걸로 다윗이 누굴 원망하거나 툴툴댄 건 안 보이지요. 양을 치다가, 나뭇가지에 실을 매서 퉁퉁 치면서 여호와를 찬양했고, 물맷돌로 표적을 맞추는 연습을 했습니다. 양을 치다가 사자가 물어가면, 좇아가 그 입에서 양 새끼를 구해냈지요. 어릴 때부터 여호와를 믿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시골 목동인 다윗이 사울 왕에게 나가게 된 것은, 성경에 두 가지로 나옵니다. 하나는, 들판에서 즐겨 부르던 찬양이지요. 사울 왕이 악한 영에 시달리자, 주위에서 옆에서 수금을 타면 악한 영이 물러간다고 하면서, 다윗을 추천해서 나갔습니다. 찬양이 널리 소문이 났던가 봅니다. 또 하나는, 골리앗을 물리친 거지요. 전쟁터에 나간 형들의 안부를 알아보라는 아버지 명에 전쟁터에 나왔다가 골리앗의 외침을 들었습니다.‘너희 중에 한 사람 나와서 나와 붙자.’

 

  다들 무서워 떠는데, 다윗이‘어떻게 감히 여호와를 저리 욕할 수 있느냐?’골리앗을 치러 나가려 하자, 사울 왕이‘그는 천하무적 장군이요, 너는 소년이니 안 된다.’할 때‘제가 들에서 양을 칠 때 사자 입에서 어린 양도 구해냈는데, 저런 여호와를 욕하는 이는 문제없습니다.’나가서, 골리앗의 이마에 평소 연습한 물맷돌을 맞춰 쓰러뜨리지요. 소년 다윗이, 양칠 때 부르던 노래, 연습하던 물맷돌, 사자 입에서 양을 구해낸 체험들이, 무적 골리앗을 쳐 나라를 구했습니다.

 

  우리에게, 사는 형편에 불평하지 말고, 항상 감사 찬양하며, 성경 읽고 기도하며, 성도답게 살면서, 앞날을 준비하라 하지요. 앞으로 이 땅에 사는 동안, 성도답게 사는 것과 천국 가서 누릴 영생을 준비하는 거지요. 다윗에게 배울 것이 더 있습니다. 하나는, 다윗이, 백성의 인기를 끌자, 사울 왕이 왕 자리를 빼앗길까 봐 여러 차례 죽이려 합니다. 혼자 도망 다니기에도 힘든데, 다윗은 어려운 자, 세상에서 소외된 자 600여 명이나 돌보며 함께 다니지요.

 

  또 하나, 도망치는 중에 사울 왕을 죽일 기회가 있어 부하들이 죽이자는데도,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해칠 수 없다며 살려둔 것은, 사울 왕을 위하기보다, 여호와를 경외한 것입니다. 우리 삶에 적용하면, 우리 삶이 어렵더라도‘내가 어려운데 뭘..’아니고, 더 어려운 이를 돕고, 사람을 보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거지요. 그것이, 하나님 언약이 이뤄지도록 우리가 할 일이지요.

 

  그런 훌륭한 다윗도 아브라함처럼 실수를 범했는데, 우리에게 매사에 조심하라 합니다. 우리는 다 연약하고, 사람은 몰라도 하나님은 다 아시지요. 아브라함과 다윗을 살폈으나, 성경 말씀에는 그 외에도, 여호와 하나님께서 언약하셨는데, 순종해서 예비 된 복을 누린 이도 하고, 불순종해서 벌을 받는 이의 모습을 보여주지요. 그런 사람들이지만, 약속에 신실하신 여호와 하나님은, 창 3:15에 말씀하셨듯, 여자의 후손으로 예수를 세상에 보내 십자가에 죽게 하시고, 그를 믿는 자가 구원받게 하셨지요.

 

  하나님은 귀한 언약을 하셨고, 다 이루셨습니다. 이제 남은 언약은, 오늘 읽은 말씀 계시록 22장 말씀대로, 재림의 주님이 속히 오시는 거지요. 이 언약은, 마지막 날 천국 영생의 복을 누리게 하려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말씀 이후 이천 년이나 지났고, 요사인 과학 문명이 발달해, 교회 다녀도‘재림과 심판을 믿어야 해?’하는 이들이 적지 않으나, 창세기에 천지 창조로 시작해서 이어지는 하나님의 언약과 성취를 알면, 예수님의 재림도 반드시 있습니다.

 

  말씀에‘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예수님은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예수님은 하나님과 함께, 창조의 시작과 세상의 끝을 이뤄가시는 분입니다. 그런 예수님이‘교회와 믿는 이를 위해서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하신 말씀대로, 사도 요한이 듣고 적어 우리에게 전했지요.

 

  지금까지 살핀 대로, 하나님과 예수님은 그런 귀한 약속을 하셨는데, 남은 것은, 우리의 반응이지요. 예수 믿는 이로서, 어떻게 살아왔습니까? 지금 어떻게 살고 있습니까?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려 합니까? 과거, 현재, 미래입니다. 우리가 살아온 과거를 지우거나 돌이킬 수 없으나, 믿는 이는 전에 지은 죄와 허물은 회개함으로 씻음받았음을 믿고, 미래에 천국 영생을 누리는 소망 속에, 현재인 오늘을 하나님 뜻을 따르는 성도답게 살기에 힘씁니다.

 

  9월을 시작하며, 9월을‘익어가는 달’이라 한 것은, 여러분이 여호와 언약을 알고, 그것이 이뤄지도록. 하나님 뜻을 따르며 사는 것이, 신앙이 무르익어가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여러분 모두 그리 살며, 재림하실 예수님을 기뻐 맞이하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